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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꿀팁

잠원 신사 논현 근처 미국 느낌 수제 햄버거 혼밥 '버거 베어'

by 팥가득찐빵 2022. 6. 15.

신사역 맛집이라 하면 보통 가로수길로 가고, 논현역 맛집이라 하면 논현동 먹자골목으로 가는 게 통상적이긴 하다. 늘 가보도 그런 곳이 아니라 논현역, 신사역, 잠원역을 삼각형으로 그린 가운데 새로운 상권이 떠오르고 있는데 그곳 버거 베어라는 곳에서 혼밥을 하기로 했다.

 

논현역 수제햄버거

내부는 이렇게 컬러풀하게 요즘 젊은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다. 

이른 아침에 갔기에 내부에 사람들은 없었지만 내가 주문하여 기다리는 동안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다. 사실 햄버거는 젊은 시절 많이 먹어 살짝 질린 상태였는데 요즘 들어 수제버거가 계속 생각나 그동안 눈요기해왔던 근처 햄버거 집을 가게 됐다.

그것이 바로 수제 햄버거 '버거 베어'

 

신사역 수제햄버거

사실 신사역, 논현역, 잠원역에는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이 없다. 논현이나 신사는 상권이 매우 좋고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달고 장사하는 곳은 거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세대들은 프랜차이즈보다는 프라이빗 브랜드의 독보성과 독창성에 더 열광하는 듯하다.

 

요즘은 전부 키오스크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말로 주문하는 게 더 편하기도 하고, 인건비 경감과 편리함이 좋긴 하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점점 줄고 있다는 점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아쉽기도 하다. 

 

잠원역 버거베어

햄버거만 주문하며 사이드를 추가해도 되고 세트로 주문해도 된다. 가장 기본인 버거와 그다음 메뉴들은 가격차이가 꽤 있다. 가장 기본이자 타이틀 메뉴 버거를 시켰고 상황상 집에 와서 먹었다.

프라이가 두툼하니 수제 프라이 느낌이 나와서 맛있었고, 햄버거도 공들여 만든 것이니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느림의 미학인 수제 햄버거 느낌으로 음미하며 먹었다. 기존에 사이다나 콜라와 같이 먹던 것을 오랜만에 오란씨로 바꿔 먹어보니 색다른 맛이었다.

 

 

신사역, 논현역 근처 수제 햄버거 집을 찾고 계시다면 또는 간단하게 한 끼를 하거나 혼밥을 해야 할 상황에 조금은 색다를 분위기를 찾는다면 수제 햄버거 버거 베어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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