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맛집 외계인 방앗간 본점 위치 및 가격 후기

이름만큼이나 들어가 보고픈 논현 맛집 외계인 방앗간을 들었다. 사실 일부로 가려했던 건 아니고 급 호떡이 당겨서 서울 호떡을 찾았는데 호떡을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 상가에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가길래 궁금한 나머지 잠시 들어가 보았더니 외계인 방앗간이었고 이참에 빵지 순례를 해 보기로 했다.

 

 

외계인 방앗간 정보

외계인 방앗간의 특징은 흔히 쓰는 밀가루로 빵을 만들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글루텐 프리를 지향하는 밀가루를 쓰지 않고 국내산 순쌀만으로 빵을 만드는 말 그대로 외계인스러운 빵집이었다.

실내 인테리어가 동네 빵집 같이 푸근하며 다소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 인테리어 또한 특이한 듯 무난한 듯 센스가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쌀로 만든 빵이니 만큼 육아 중에 아이들에게 주기에도 부담이 없는 빵이며 다이어터들에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또한 밀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인 곳이 바로 외계인 방앗간인 것 같다.

 

외계인 방앗간 특징

외계인 방앗간이 유명해진 이유 중에 하나는 콘셉트인 쌀빵이었고 생활의 달인, VJ특공대에 출연했으면 특히 밥 블레스 유에 출연한 이후 더욱 유명해진 것 같다. 

 

 

 

 

 

외계인 방앗간에서는 아메리카노, 화성 비엔나커피 등 커피와 곡물음료, 탄산음료를 팔고 있고 빵의 가격대는 3천 원 대에서 7천 원대 사이의 빵들이 가격이 주를 이루고 있고 요즘 밀가루 값의 상승으로 인해 빵값이 많이 오른대다가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서울 외곽의 대형 카페에서 파는 빵 가격에 비해서는 강남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는 빵 집의 가격대에 비하면 과하지 않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요즘 어느 빵집에 가서 꼭 도전해 보는 것이 가격도 만만하고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소금 빵인데 외계인 방앗간에도 소금 빵이 있었고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소금 빵을 먹어본 것도 특이한 경험이었다. 

외계인 방앗간 본점

주차 및 접근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외계인 방앗간 본점의 경우 위치가 상당히 애매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고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것도 아닌 걸어서 가기도 참으로 애매한 위치에 있다. 나는 근처에서 주유를 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렀지만 가게 앞에 주차자리도 구매를 위해 잠시 임시 주차할 수 있는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가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 상황 저 상황 다 고려해서 접근이 어렵다면 배달을 통해 외계인 방앗간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내부에 착석 가능한 자리는 작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가능하다면 지나가듯 들리는 것도 좋고 근천에 회사들이 있어 회사나 거주자들이 들리듯이 지나가는 곳이 참새가 마치 방앗간 들리는 듯한 그런 느낌의 곳이다. 

 

 

논현 맛집인 외계인 방앗간은 논현역 본점뿐만 아니라 강남구청점, 서초점, 원효점, 문정점 등이 있으니 원하고 가까운 지역에서 외계인 방앗간을 지나칠 일이 있으면 한 번쯤 들려서 쌀빵의 맛과 분위기를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